인테리어를 할 때 중요한 요소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돈을 최대한 적게 들이고 분위기를 바꾸기 좋은 것이 바로 소품일 것이다. 어떤 인테리어 소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집안 분위기가 확 바뀌기 때문에 적절한 소품을 잘 활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인테리어 소품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드리겠다.
1. 마크라메
마크라메는 벽에 걸어두고 장식할 수 있는 벽걸이 장식소품이다. 쉽게 말하면 실을 다양한 방법으로 묶어 모양을 낸 장식품인데 크기는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까지 종류도 다양한 편이다. 보통 따뜻한 베이지색 느낌의 마크라메가 많지만, 다른 색상도 넣어서 포인트를 준 마크라메도 만들어지고 있다. 보통 집안에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때 사용하면 좋은 소품이다. 아무래도 실이 주는 느낌이 포근한 느낌이기 때문에 집안에 아늑한 느낌을 준다. 베이지톤, 원목 느낌의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소품이다.
2. 캔들
캔들은 집안에 좋은 향기를 내기 위해 향초가 유행하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각광 받아 왔다. 한때 양키캔들의 인기가 대단하여 우리나라에 매장이 많이 생겼던 것만 해도 알 수 있었다. 처음엔 유리병에 향초가 들어있는 단순한 형태였는데, 최근에는 캔들 종류도 다양해지고, 꼭 피우기 위해서가 아닌 오브제로 사용하는 캔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렇게 예쁜 캔들을 어떻게 태우나 아까울 정도이다. 초를 태우지 않더라도 향초 자체에서 은은한 향이 나기 때문에 그 자체로 두고 사용하는 분들이 많다. 최근에는 캔들 관련 공예가 많아 직접 만드는 사람도 많아졌다.
3. 인테리어 포스터
인테리어 포스터는 정말 종류가 다양하고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집안 분위기에 맞는 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집안이 모던한 분위기라면 모던한 느낌의 그림 포스터를 걸어주면 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빈티지 포스터를 활용해도 좋다. 아니면 커다란 창문이 그려져 있는 포스터를 활용해 마치 그 자리에 창문이 있는 것처럼 개방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포스터의 종류도 꼭 종이로만 되어있는 걸 사용할 필요는 없다. 패브릭 포스터를 활용해 좀 더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연출할 수도 있다.
4. 커튼
커튼은 꼭 창문에 달 필요는 없다. 최근엔 가림막 커튼의 종류도 다양해져서 부엌사이 들어가는 공간, 지저분한 옷을 가리기 위해 행거를 가리는 용도 등 다양한 공간에 커튼이 사용되고 있다. 공간 차지 많이 안 하면서 보기 싫은 부분은 가릴 수 있는 소품으로 커튼만 한 것이 없다. 천의 종류도 다양해서 시폰, 레이스, 리넨 등등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계절에 따라 분위기에 맞는 재질의 커튼을 사용하면 싫증 나지 않는 인테리어가 쉽게 연출된다.
지금까지 인테리어 소품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다. 최대한 적은 돈을 들여 분위기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알려드렸는데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다. 최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소파나 침대 같은 큰 부피의 가구들은 쉽게 바꿀 수 없겠지만 작은 인테리어 소품 하나씩 바꿔가면서 각자가 원하는 예쁜 집을 만들어 나가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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