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바보드 인테리어
최근 유행하는 인테리어 스타일 중에 하나가 템바보드를 이용한 인테리어이다. 허전한 벽면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사용하기도 하고, 아일랜드 식탁이나 장에 붙여 사용하기도 한다. 최근엔 집에서 손쉽게 붙일 수 있는 DIY 제품도 나와서 셀프 인테리어 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이기도 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템바보드의 뜻은 무엇인지, 어떤 종류의 템바 보드가 있는지, 시공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은지 알아보려 한다.
템바 보드의 뜻
먼저 템바보드의 템바는 얇은 나무 조각들을 붙여서 만든 보드판을 일컫는 말이다. 나무 조각들을 이어 만든 것이기 때문에, 골판지 모양으로 홈이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 내장재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최근엔 가구 등에도 붙이는 등 쓰임새가 다양해지고 있다. 현재 사용하는 템바 보드는 롤 형식으로 되어 있어 곡선 등의 공간에도 붙이기 좋은 형태로 나와 있다.
템바 보드 종류
템바보드는 모양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뉜다. 반달 모양, 삼각모양, 사각 모양, 리브 모양 등이 있다. 반달(반원) 모양의 보드는 원의 특성상 공간이 부드러워 보인다는 장점이 있고, 사각 모양은 좀 더 깔끔해 보이는 것 같다. 사각 모양은 위아래로 길게 붙였을 경우에는 층고가 높아 보이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색상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백골에 래핑을 해서 다양한 색상으로 변화를 준 것이다. 여기서 백골이란 색상을 입히지 않은 상태 그대로의 템바보드를 뜻한다. 래핑은 백골에 색상을 입힌 것인데 최근엔 시트지를 덧씌우기도 한다.
아무래도 래핑 제품들은 별다른 시공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초보자가 다루기가 좀 더 쉽다. 백골 제품을 사서 직접 원하는 색으로 페인트를 하기도 하지만 쉽지 않은 작업이다. 셀프로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은 래핑 제품을 사용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템바 보드 시공하기
템바보드를 붙이는 방법은 보드 뒷면에 본드, 실리콘 등을 바르고 벽에 붙이기만 하면 된다. 생각보다 간편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시공할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소재가 무거운 편이기 때문에 붙일 때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최근엔 좀 더 손쉽게 붙일 수 있도록 접착식에 좀 더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도 있다. 뒤에 스티커만 떼어내고 붙이면 되기 때문에 훨씬 간편하다.
템바보드는 가구를 리폼할때 사용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이다. 오래되어서 싫증 난 가구도 템바 보드를 붙이면 새 것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템바보드를 이용한 인테리어 방법을 알아보았다. 최근 유행하는 거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실거라 생각한다. 다양한 모양의 템바 보드 제품들이 많이 있으니,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잘 선택하셔서 예쁜 인테리어 완성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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