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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가구

원룸 필수가구 추천 혼자 사는 집에 두기 좋은 가구는?

by Interior.Info 2021. 10. 6.

1인 가구 필수품

 1인 가구가 살고 있는 집의 형태는 다양하게 있겠지만, 아무래도 혼자 사는 공간이라 여럿이 사는 곳에 비해 공간이 작은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원룸이나 방이 하나 있고, 작은 거실이 딸린 구조의 집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보통 1.5룸이라고 하는 오피스텔 형태의 집도 싱글족이 많이 사는 구조 중 하나이다. 

 공간이 좁으면 그에 따라 가구도 맞춰서 필요한 것만 사는 것이 공간은 넓게 사용하기 좋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1인 가구를 위한 필수 가구를 추천해 드리려고 한다. 어떤 가구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다.

 

침대

 아무리 집이 좁다고 해도 침대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말에 대부분 동의할 것이다. 그렇다면 침대 중에서 어떤 침대를 사는 것이 좋을까? 제일 먼저 추천해드리고 싶은 침대는 바로 소파 베드이다. 낮에는 소파처럼 사용하고, 밤에는 침대로 사용할 수 있는 가구이다.

 보통 위와 같은 형태로 소파 밑에 부분을 펼치면 침대가 되는 제품도 있고, 아예 침대를 접었다 펼 수 있는 형태의 소파베드도 있다.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에는 소파로 쓰고, 친구들이 가고 난 뒤에는 침대로 쓰면, 하나의 가구로 두 가지 느낌을 모두 낼 수 있다.

 1인 가구가 침대를 고를 때 중요한 점 중 하나는 침대의 높이이다. 만약 공간이 작은 곳이라면 침대의 높이가 높을 경우 공간이 좀 더 답답해 보일 수 있다. 그래서 매트리스 하나만 두거나, 너무 낮아서 사용하기 힘든 경우에는 얇은 프레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나 층고가 낮은 경우에는 침대의 높이를 낮추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다.

 반면에 수납이 정말 부족한 경우에는 침대의 높이가 높더라도 수납형 침대를 추천드리고 싶다. 최근에는 침대 프레임 부분을 서랍장으로 만들어 부족한 수납을 해결하기에 충분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침대의 헤드 부분도 고려할 부분이다. 방의 길이가 좁을 경우 아예 헤드가 없는 제품을 선택해  동선을 확보하는 것이 좋을 때가 있는 반면, 밤에 핸드폰도 해야 하고 머리맡에 이것저것 올려둘 것이 많은 사람의 경우에는 헤드가 있는 제품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최근에는 헤드 부분에 콘센트 부분이 달려있거나 수면등이 달려있는 제품이 나와 헤드 부분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방이 직사각형 구조로 긴 경우라면 헤드가 넉넉히 있는 제품을 선택하여 수납도 하고, 다용도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테이블

 두 번째로 필요한 가구는 테이블이다. 여기서 테이블은 넓은 의미에서 책상, 화장대 등 앉아서 작업할 수 있는 멀티 공간을 의미한다.

  화장을 꼭 화장대에서 하거나 공부를 꼭 책상에서 할 필요는 없다. 최근에는 화장대도 수납공간이 정말 잘 나와서 화장품 외에 다른 부족한 수납을 해결하기에도 좋은 제품들이 많이 있다.

 책상의 경우에는 사이즈를 작게 하는 것이 좋다. 예전에 학생 때에는 크고 서랍도 달린 무거운 책상을 썼다면 지금은 바꿀 때이다. 책상의 크기가 작아서 수납할 공간이 부족하다면 벽에 타공판을 붙이거나 선반을 달아 부족한 수납을 해결할 수도 있다.

테이블

 공간에 따라 비교적 큰 크기의 테이블을 두는 것도 좋다. 이 테이블 위에서 밥도 먹고, 컴퓨터 작업도 하고, 여러가지 할 수 있다면 자잘한 가구 두는 것도 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선반

 방의 넓이가 한정되어 있는 경우에는 세로로 길게 뻗어있는 벽 공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럴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선반이다.

 특히 책상을 깔끔하게 사용하고 싶은 분들은 책상 쪽 공간에 선반을 두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자잘한 짐들은 올려두어 부족한 수납을 해결할 수 있고, 큰 책장이 있는 것 보다 보기에도 답답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선반 위에 액자나 다양한 오브제를 올려두고 꾸며 놓으면, 방 안의 인테리어도 완성하고 수납도 해결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서랍장

 예전에는 높은 장 흔히 말하는 옷장 같은 가구를 방에 두어 수납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높은 장 대신 서랍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높은 장은 수납을 많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높이가 높다 보니 방이 답답해 보이기 쉽다. 

 방이 작을수록 큰 가구보다는 서랍장을 활용하여 수납을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서랍장은 정말 크기도 다양하고 모양도 다양하다. 한 가지 추천해드리고 싶은 것은 침대와 같은 느낌의 가구로 고르시라는 점이다. 침대가 화이트이면 화이트 서랍장, 원목이면 원목으로 톤을 맞추어 통일감을 주는 것이 좋다. 좁은 공간에 다양한 톤의 가구가 있으면 공간이 지저분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랍장의 윗 공간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좋아하는 그림이나 오브제를 두어도 좋고, 거울을 두는 것도 좋다. 특히 화장대가 없는 방의 경우에는 제일 위 칸 서랍에 화장품들을 넣고, 거울을 올려두어 서랍장 겸 화장대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서랍장을 선택할 때 역시 디자인은 단순한 것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침대, 서랍장 같은 큰 가구들은 단순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하고, 의자나 러그 소품 같은 것들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방을 넓어 보이면서 포인트가 눈에 딱 들어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행거

 공간이 좁아도 옷을 둘 곳은 필요하다. 커다란 옷장을 집에 둘 수 없다면 옷을 어디에 두어야 할까? 바로 우리에겐 행거가 있다. 자주 입지 않는 옷이나 티 같은 부피가 작은 옷은 서랍장에 넣어두고. 자주 걸쳐 입는 옷들, 길이가 긴 옷들은 행거를 사용해 수납을 해주는 것이다.

 특히 블라우스나 원피스 같은 구김이 가기 쉬운 옷들, 그러면서도 걸어두면 보기 좋은 옷들은 밖으로 꺼내 행거에 걸어두면 좋다. 예쁜 소재의 옷들은 그 자체로 방에 소품이 되어 편집샵 같은 느낌을 주기도 있다. 물론 그런 느낌을 주려면 행거에 걸어 둘 옷들을 잘 선택해야 하겠다.

 이 방의 경우에는 행거 옆에 신발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두었다. 좁은 공간일수록 수납은 정말 중요하다. 예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지는 것은 필수이다. 

 

 

 지금까지 1인 가구의 집에 필요한 필수 가구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외에 필요한 정말 다양한 가구가 있겠지만, 가장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가구 위주로 골라봤다. 작지만 소중한 나의 공간을 꾸미기 위해, 예쁘고 실용적인 가구를 잘 선택하여 각자가 원하는 공간으로 잘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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