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소품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많은 소품들이 있지만 오늘은 양초, 리스, 전구 이렇게 세 가지 소품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트리가 가장 대표적인 소품이라고 할 수 있지만 지난 포스팅에서 다루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제외했다.
이전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
크리스마스 초
크리스마스 장식하면 빠질 수 없는 소품 중 하나가 바로 초라고 생각한다. 은은한 빛을 내는 초를 보고 있으면 따뜻하고 평온해지는 느낌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게 아닐까 싶다.
초만 있어도 예쁘지만 주변에 다른 소품들을 이용하면 좀 더 분위기있게 꾸밀 수 있는 초, 어떤 소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느낌도 정말 다양하다.
위 사진에서는 따뜻한 느낌의 나는 베이지색 초에 크리스마스 열매 느낌의 나무를 배치하였다. 모두 따뜻한 느낌의 색감으로 이루어져 있어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크게 보면 솔방울, 커피 그라인더도 같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우드의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분위기로 꾸며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커피 그라인더도 이렇게 두기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의 느낌이다.
크리스마스 리스를 두고 가운데 작은 향초를 두었다. 크리스마스 초라고 해서 꼭 크고 화려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주변 소품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이런 작은 초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제대로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초이다. 금색으로 만들어진 초에 크리스마스를 연상하게 하는 빨간색, 초록색 리본을 묶어놓았다. 여기에서도 포인트로 솔방울을 사용했다.
길쭉하고 예쁜 초록색 초에 크리스마스 꽃으로 장식해 두었다. 빨간색과 초록색을 섞어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소품으로 만들었다. 정성껏 꽃꽂이하듯 만든 것이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진다.
깨끗한 하얀색 초에 솔방울과 전나무를 둘러 장식했다. 심플하면서도 크리스마스 느낌을 제대로 잘 살리는 장식이다.
예쁜 트레이 위에 솔방울과 전나무를 놓고 가운데 빨간색 초를 올려두었다. 우드톤의 테이블과도 잘 어울려 차분하면서도 크리스마스 느낌을 잘 살렸다.
크리스마스 리스
크리스마스 리스도 빠질 수 없는 소품중 하나이다. 최근에는 직접 집에서 만들 수 있는 키트도 있어 마음만 먹으면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 직접 만들어 꾸민다면 더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리스를 만드는 방법도 역시 정말 다양하다. 이렇게 잎 위주로 심플한 모양으로 만든 리스도 있다.
반면에 좀 더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도록, 크리스마스 열매를 활용해서 꾸민 리스도 있다.
리스를 달아두기 가장 좋은 장소는 아무래도 집에 들어오는 문일 것이다. 외국에 있는 집들을 보면 바깥 출입문에 이렇게 리스를 달아 꾸미는 경우가 많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모습이다.
지나가면서 보는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참 좋은 데코라고 생각한다.
비록 우리나라에서는 하기 어렵지만, 집 안에서라도 크리스마스 느낌을 낼 수 있게 방문에 하나씩 걸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리스는 기본적으로 빨간 리본, 크리스마스 열매, 솔방울 등 클래식한 느낌으로 꾸미는 경우가 많다.
크리스마스 조명
반짝이는 조명도 크리스마스 느낌을 살려주기 좋은 아이템이다. 조명은 트리나 벽에 많이 걸지만, 꼭 트리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여러 소품과 함께 세팅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위 조명은 마치 트리의 오너먼트과 같은 느낌으로 만들어져서 단독으로 포인트로 사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위 벽난로ㅔ는 여러 크리스마스 관련 장식과 조명을 두어 분위기를 살렸다. 은은하게 빛나는 조명이 함께 있으니 인테리어가 더 완성되는 느낌이다.
조명은 리스와 사용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이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볼 수 있는 창가에 리스와 조명을 설치해 두면 보는 사람들도 절로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 최근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렇게 집안이라도 예쁘게 꾸미면 우울함 마음을 조금 달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올해와 다른 상황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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