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식탁
부엌에서 요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 유용하게 사용하는 가구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아일랜드 식탁을 얘기할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식구가 많은 집의 경우 여러 가지 음식을 할 때에는 정말 필요한 가구라고 생각한다. 때로는 조리대 역할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간단하게 식사를 할 때 사용하기도 하는 아일랜드 식탁, 오늘은 아일랜드 식탁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기
아일랜드 식탁을 사용하면 좋은 점 중에 하나가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쪽면은 식탁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한쪽에는 수납장을 만들어 수납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 여러모로 있으면 유용한 가구이다.
최근에는 인덕션을 아일랜드에 설치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이럴 때 후드는 침니형으로 설치하여 아일랜드 식탁 위에 두기도 하고, 식탁에 후드가 설치되어 있어서 조리하지 않을 때에는 넣었다가 조리할 때에만 빼서 쓸 수 있는 후드를 설치하기도 한다.
이 부엌의 경우에는 식기세척기와 개수대를 아일랜드 식탁에 만들어 두었다. 이렇게 설치해 두면 앞 뒤로 버너와 개수대가 있어 요리할 때 동선이 짧아지는 장점이 있다.
아일랜드 식탁 인테리어
아일랜드 식탁은 실용적인 부분에서도 필요하지만 인테리어 효과를 주기에도 좋은 가구이다. 위의 부엌은 깔끔한 화이트톤의 아일랜드 식탁을 놓고 손잡이나 개수대 부분에 블랙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거기에 펜던트 조명을 달아두어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으로 부엌을 꾸며놓았다.
투명한 바 체어가 인상적인 아일랜드 식탁이다. 전체적으로 실버와 짙은 우드를 배경으로 한 부엌에 투명한 의자를 놓으니 포인트가 되는 느낌이다.
짙은 우드톤의 탬바보드로 상부장을 꾸미고, 아일랜드 식탁도 같은 톤의 탬바보드를 붙인 부엌이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포인트 되는 조명이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다.
화려한 펜던트 조명이 달린 아일랜드 식탁이다. 모던한 분위기에 포인트가 되는 조명을 두니 고급스러운 느낌도 더해준다.
식탁으로 활용하기
아일랜드 식탁은 수납용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말 그대로 식탁으로 바 의자를 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구가 많지 않은 1인 가구나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다른 테이블을 두지 않고, 아일랜드 식탁을 메인 식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아일랜드 식탁이 크게 나온 경우에는 메인 식탁처럼 사용하기에 더 좋다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렇게 의자가 4개가 들어갈 정도로 긴 아일랜드 식탁이라면 손님들을 초대해 바처럼 대접하기에도 좋을 것이다.
이상으로 아일랜드 식탁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좋은 아일랜드 식탁, 최근엔 인덕션이나 개수대 말고도 콘센트나 후드도 달려있는 더 좋은 기능의 식탁이 나오고 있다. 아일랜드에 이런저런 기능을 추가해서 만든다는 건 그만큼 활용하기 좋은 주방가구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부엌 전체를 필요에 따라 직접 제작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에 따라 앞으로는 아일랜드 식탁의 기능도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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