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 인테리어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많이 있지만, 오랫동안 사랑받았고, 지금도 사랑받고 있는 소품 중에 하나가 바로 캔들, 양초라고 생각한다. 향초를 피우면 집 안에 냄새를 잡아주기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자체로 예쁜 소품이라 오브제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지금부터 다양한 캔들이 어떻게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되었는지 살펴보겠다.
오브제로서 캔들
도기로 만든 트레이와 거울, 책 등이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된 공간이다. 여기에 주황색 빛이 도는 양초를 켜 두니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화이트 화병에 안개꽃과 나뭇잎을 꽂아 감성적인 느낌을 더하고 서로 다른 양초를 놓아 공간을 꾸며놓았다.
귀여운 컵에 담긴 양초들이다. 공간에 따라 어울리는 색 조합으로 각각 두기 좋은 양초들이다.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나는 인테리어이다. 솔방울과 크리스마스 열매를 놓아 분위기를 살리고, 거기에 따뜻한 느낌의 양초를 켜 두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데에는 양초만큼 좋은 소품이 없을 것 같다.
빈티지한 느낌의 주전자와 원목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오브제들, 그 가운데 초를 놓았는데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향 좋기로 유명한 딥디크 향초이다. 향도 좋지만 그 자체로 모양이 심플하고 예쁜 제품이다. 모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에 오브제로 많이 사용된다.
이렇게 컵에 담긴 양초는 아무래도 관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촛농이 떨어질 염려가 없으니 실용적이면서 보기에도 예쁘다.
또 다른 유리컵 모양에 담긴 향초이다. 이렇게 화이트나 아이보리로 된 색상이 어느 공간에나 두기 무난하다. 특히 화이트나 우드톤으로 인테리어 할 때 사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갈색병에 담긴 초, 마크라메와 맥 보리로 꾸민 공간이 감성적인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 우드, 베이지톤으로 잘 꾸며놓았다.
서로 길이가 다른 양초를 여러개 두었는데, 그것만으로도 느낌이 있다. 가운데 포인트가 되도록 솔방울과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나뭇잎을 꽂아주었다. 장식이 과하지 않은 느낌이라 꼭 크리스마스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해 두기에도 무난해 보인다.
비교적 납작한 모양의 화병에 또 납작한 모양의 양초를 두어 통일감을 주었다. 노란 프리지어 꽃과 베이지색 양초가 잘 어울려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준다.
갈색병에 담긴 양초와 마른 나뭇잎의 조화가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 감성적인 느낌의 인테리어를 할 때 두 가지 조합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은은하게 그라데이션 된 캔들의 색이 예쁘다. 파스텔 톤으로 만들어진 색상이라 어느 공간에나 튀지 않고 잘 어울릴 것 같다. 트레이도 안정감 있게 초의 모양에 맞춰서 만들어진 것이 실용적인 느낌이다.
캔들과 테이블세팅
클래식한 느낌의 양초이다. 촛대에 솔잎 같은 작은 오브제를 놓아 트레이 같은 느낌으로 사용하였는데 보기도 좋고 실용성 있게 느껴진다. 테이블에 깔린 테이블보와 화병 등의 색상도 베이지톤으로 되어있어 편안한 느낌으로 공간을 완성해주었다.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나는 테이블 세팅이다. 초록색 냅킨과 초록색 초로 크리스마스의 상징 같은 색을 표현하였고, 곳곳에 솔방울을 두어 겨울 느낌 나는 분위기로 완성시켰다.
우아한 느낌의 긴 초와 클래식한 느낌의 촛대가 잘 어울린다. 애프터눈 티용 접시와 화병 등도 높이 감이 있어 전체적인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 진하지 않은 초록색과 갈색 초가 빈티지한 감성을 완성시켜주는 것 같다.
캔들 공예
최근에는 양초를 이용한 공예가 유행하고 있다. 한참 유행했던 트위스트 양초는 테이퍼 캔들을 따뜻한 물에 녹여서 다양한 모양을 내는 방법이다.
이렇게 꼬아서 만든 양초는 제 기능보다는 오브제의 역할을 하는 소품이 된다.
이 캔들은 안에 말린 꽃을 넣어서 만들었다. 드라이플라워 캔들은 로맨틱하고, 감성적인 느낌이 있어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트위스트 캔들, 드라이플라워 캔들 모두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만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 다양한 캔들과 그와 관련된 인테리어를 살펴보았다. 맘에 드는 컨셉이 있다면 활용하셔서 예쁜 집 꾸미기에 활용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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