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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소품

예쁜 커튼으로 인테리어 완성하기

by Interior.Info 2021. 9. 10.

 커튼으로 인테리어 완성

 인테리어에 있어 커튼은 단순히 햇빛을 차단하는 역할뿐 아니라 지저분한 공간을 가려주기도 하고, 밋밋해질 수 있는 공간에 분위기를 더해주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중요한 아이템이다. 예쁜 커튼 하나만 제대로 달아도, 공간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이번에는 커튼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공간에 맞는 예쁜 스타일링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커튼의 종류

 먼저 커튼은 만든 원단에 따라 혹은 모양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뉠 수 있다 먼저 소재에 따라 종류를 나누자면, 암막커튼, 시폰 커튼, 레이스 커튼, 리넨 커튼 등으로 나뉜다.

암막커튼

 암막커튼은 소재에 따라 100% 차단되는 암막, 풀달암막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암막커튼은 말 그대로 빛을 차단해 주는 커튼으로, 숙면을 도와주고, 겨울에는 추위를 막아주는 방한 효과도 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암막커튼은 100%암막 커튼보다는 색상도 좀 더 밝고, 속 커튼과 잘 어울릴만한 재질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암막 커튼의 색상을 어떤 것으로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컬러를 잘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커튼이다.

쉬폰 커튼

쉬폰 커튼은 하늘하늘하게 얇은 원단 소재로 만든 커튼으로, 빛을 은은하게 통과시켜서 공간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보통 속 커튼으로 많이 쓰이며 암막 커튼과 더불어 이중으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하늘하늘한 커튼에 그러데이션으로 색을 넣거나, 아예 그림이나 패턴을 넣은 커튼도 많이 나오고 있다. 이런 커튼은 커튼 자체만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정말 좋은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레이스 커튼

  레이스 커튼은 실을 코바늘 등으로 떠서 여러 가지 무늬를 넣은 커튼을 말한다. 여러가지 패턴의 무늬가 있어 햇빛에 비쳤을 때,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준다. 

 레이스 커튼의 색상은 화이트 뿐 아니라 아이보리 색상 등 다양하고, 패턴도 정말 많기 때문에 인테리어 연출할 때 선택의 폭이 넓은 커튼 중 하나이다.

 

린넨커튼

린넨-소재

 린넨커튼은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커튼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햇살에 비추는 느낌이 쉬폰과는 또 달라서 린넨 특유의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구김이 잘 가고, 세탁할 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여전히 인기 있는 커튼이다.

커튼 다는 방식

쉬폰소재-커튼
왼쪽- 멜빵형, 오른쪽- 나비주름
아일렛-커튼봉집형-커튼
왼쪽 - 아일렛형, 오른쪽 - 봉집형

 커튼은 거는 방식에 따라서도 종류가 나뉜다. 보통 호텔에서 많이 사용하는 나비 주름과 최근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아일렛형, 봉 집형 등등 생각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커튼을 걸 수 있다. 나비주름은 커튼의 모양을 일정한 모양으로 잡아주어 정돈된 느낌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깔끔한 인상이 중요한 호텔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반면 아일렛형, 봉집형 등은 주름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실용적이고 모던한 느낌의 집과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실제 세탁을 할 때에도 커튼 봉에서 분리하기가 비교적 쉬워서 관리하기에도 편하다고 볼 수 있다. 

집의 스타일을 좌우하는 커튼

모던한-커튼

 커튼은 공간의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소품이기 때문에, 공간의 성격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보통 모던한 느낌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경우 깔끔한 느낌의 화이트 커튼을 걸어 주는 경우가 많다.

꽃무늬-커튼

 반면에 좀 더 빈티지한 느낌을 원하는 경우에는 좀 더 화려한 패턴의 커튼을 활용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커튼만 너무 동떨어진 느낌이 나지 않도록, 쿠션이나, 러그 등의 톤과 맞추어 전체적인 톤을 조율해 주는 것이 좋다.

예쁜-레이스-커튼

  로맨틱한 느낌을 내기 위해서는 레이스 커튼만 한 것이 없다. 조금 밋밋하다고 느껴지는 공간에 예쁜 패턴의 커튼을 달아주면 분위기를 쉽게 바꿀 수 있다.

 

 

 최근에는 커튼이 창문 외에 다양한 부분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벽면에 지저분한 못 자국이 있어서 가리고 싶은 경우, 예쁜 레이스 커튼으로 살짝 가려주기도 하고, 행거형 옷장이 그대로 드러나 지저분해 보이는 경우 행거 경계선에 커튼을 쳐서 가려주기도 한다. 커튼의 종류가 다양해지는 만큼 쓰임새도 그만큼 다양해지는 것이다. 비교적 손쉽게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에는 커튼을 적극 활용해 보시기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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