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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인테리어 스타일

다양한 스타일의 발코니 구경하기 내가 원하는 컨셉은?

by Interior.Info 2021. 9. 6.

발코니, 베란다, 테라스 차이

 최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발코니 공간 혹은 베란다 공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집에만 있으면 답답해지기 때문에 바깥을 볼 수 있는 발코니 공간을 예쁘게 꾸며서 힐링할 수 있다면, 그 만큼 좋은 인테리어도 없을 것이다. 발코니는 베란다, 테라스 등의 용어와 혼용해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정확하게는 아래 그림과 같이 나뉜다.

발코니-베란다-테라스-설명
출처 - 구글 이미지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아파트에 있는 야외 공간은 베란다도 아니고 발코니도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베란다는 본래 지붕이 없는 공간이고, 발코니는 거실을 연장하는 돌출된 공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용어인 발코니라고 통일해서 부르도록 하겠다.

넓은-테라스-공간

 또 많이 사용되는 용어인 테라스는 실내에서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부분으로 1층에 위치해 있어 보통의 베란다, 발코니와는 좀 더 구분되는 개념이다. 보통 전원주택과 같은 규모가 큰 공간에 만들어 진다고 볼 수 있다.

발코니 꾸미기

바닷가-테라스

 발코니를 꾸미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겠지만,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바로 테이블과 의자를 두고 꾸미는 방법일 것이다. 위의 발코니 공간은 바다 뷰가 바로 앞에 있어서 별 다른 방법으로 꾸미지 않아도 그 자체로 멋진 공간이 되었다.

심플한-발코니

 우리나라 아파트 공간과 가장 비슷한 느낌의 발코니이다. 거실과 연장되는 느낌으로 바닥을 깔아 두어서 좀 더 확장된 느낌이 나는 공간으로 꾸며놓았다. 거기에 작은 화분과 통일된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를 두어 심플하지만 예쁜 발코니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다양한-식물과-베란다

 발코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템 중에 하나가 바로 식물일 것이다. 바닥에 배수 처리가 되어있는 발코니의 경우에는 식물을 키우기 가장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햇볕도 잘 들고, 배수도 하기 편리한 공간이라면 식물을 키워보시길 추천드린다. 식물을 키울 경우에는 바닥을 그냥 본연의 상태로 두거나 데크 타일을 까는 것을 추천한다. 슬리퍼를 신도 나가기 귀찮을 경우 데크 타일은 슬러퍼 대신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실외처럼 혹은 실내처럼

야외-테이블-테라스

 발코니 공간은 야외 느낌이 나면서도 또 실내와 연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가구를 선택할 때에도 그 선택의 폭이 넓다고 할 수 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아예 야외 테이블을 놓고 야외처럼 공간을 꾸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파와-테라스

 반면에 실내와 연결된 느낌으로 소파와 같은 가구를 두는 것도 좋다. 좀 더 코지한 느낌을 내고 싶다면, 푹신한 소파를 두고, 예쁜 조명을 달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좋은 인테리어 방법이다. 위의 테라스는 왼쪽은 인조 잔디를 깔아 좀 더 야외 느낌을 살렸고, 오른쪽은 러그를 깔아두어서 좀 더 실내와 같은 느낌으로 꾸몄다. 바탁 타일이나 소품을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발코니의 성격이 결정되기도 한다.

캠핑 느낌 혹은 휴양지 느낌

캠핑-느낌-발코니

 최근에 캠핑 인테리어가 유행하고 있는데, 몇 가지 소품들을 활용하면 발코니를 캠핑장소처럼 꾸밀 수 있다. 야외에서 사용하는 야외용 조명등, 테이블, 캠핑의자, 작은 인디언 텐트 등으로 발코니를 꾸미면 그럴 듯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진짜 캠핑 온 것 처럼 이 공간에서 바베큐도 먹고, 밤새 이야기도 나누면, 멀리 갈 필요 없이 캠핑을 집에서 즐길 수 있다.

휴양지-느낌

 휴양지처럼 꾸미는 것도 많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라탄 소재로 만든 의자, 그네 의자 등 휴양지 느낌 의자를 두는 것은 가장 효과적으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거기에 더해 열대에서 볼 수 있는 잎이 넓은 식물을 두고, 층고가 허락한다면 파라솔을 두는 것도 휴양지 느낌을 내기에 좋은 방법이다. 발코니를 앉아만 있어도 힐링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예쁜-의자와-발코니

 발코니는 딱 정형화된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실내처럼 혹은 실외처럼 꾸며도 되고, 캠핑, 휴양지 느낌 등 다양한 콘셉트로 꾸미기 정말 좋은 공간이다. 그저 창고처럼 물건을 쌓아두는 공간이 아닌 집안의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각자 원하는 콘셉트의 발코니 공간 인테리어를 잘 계획하셔서 멋진 집을 완성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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