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인테리어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북유럽 스타일, 북유럽 인테리어라는 말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단어는 많이 들어왔어도 정확히 어떤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말하는 것인지 콕 집어 말하기 어렵다.
북유럽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등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나뉜 지역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북유럽 인테리어라고 하면 스칸디 인테리어와 유사하게 보이기도 한다. 지금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이케아도 바로 이 지역을 중심으로 탄생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이 지역의 인테리어의 특징이라고 하면, 혹독한 추위를 피해 집은 아늑하고 밝게 꾸미고 싶어했던 북유럽 사람들의 감성이 들어간 인테리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벽도 보통 화이트로 밝게 하고, 자연의 느낌이 나는 원목 가구들을 활용해 집을 밝고, 내추럴한 분위기로 꾸미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 실용성을 중시해서 많은 가구들을 사용하기 보다 심플하고 간결하게 꾸미는 경우가 많고,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집을 꾸미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이케아 쇼룸에서 봤던 그 느낌과 사실 흡사한 부분이 많다.
인테리어 특징
북유럽 인테리어의 특징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원목 가구이다. 이 지역은 커다란 침엽수가 자라고 있는 숲이 많은 지역이라 나무를 이용한 원목가구들이 발달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다양한 원목을 이용한 인테리어가 이 지역의 특징 중 하나이다.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인테리어 컨셉 중 하나인 화이트, 원목 조합의 인테리어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북유럽의 추운 겨울을 피해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기도 한다. 아무래도 밖은 추운 겨울이다 보니 실내만큼은 초록의 자연으로 꾸미고 싶었을 것이다. 이케아의 인조 식물 퀄리티가 남다른 것도 이런 이유와 맞닿아있지 않을까 싶다.
따뜻한 느낌이 드는 러그도 많이 사용되는 인테리어 소재이다. 가구는 심플하게 배치하고, 화려한 패턴이나 다양한 소재의 러그를 사용해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를 쉽게 볼 수 있다.
러그 뿐 아니라 담요, 쿠션 등으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따뜻한 느낌이 드는 소재의 쿠션부터 화려한 패턴의 쿠션까지 다양한 느낌의 쿠션을 매치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액자를 이용한 인테리어도 특징 중 하나이다. 화이트 색상의 벽에 포인트를 주어 집안을 밝고, 활기 있게 보이는 소품이라 할 수 있다. 그림에 따라서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어 여러 가지 느낌으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조명도 빠질 수 없는 소품 중 하나이다. 춥고 밤이 긴 겨울을 나기 위해 조명은 필수 조건이었을 것이다. 위의 거실은 따뜻한 느낌의 깃털 모양의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바닥은 북유럽 인테리어 특징 중 하나이 헤링본으로 되어있다.
실용적이고 심플한 느낌의 북유럽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보았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미드 센추리 인테리어가 유행하고 있지만 그 전에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인테리어가 바로 북유럽 인테리어라고 할 수 있다. 화이트와 원목의 조합으로 꾸민 집들, 다양한 패턴의 러그나 액자 같은 소품으로 집을 꾸민 경우가 북유럽 인테리어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자연 친화적이고 모던한 느낌의 북유럽 인테리어는 앞으로도 계속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인테리어로 자리잡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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